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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광합성량 보광기술로 UP(올리자)!! - 작물별 보광등 이용법

스마트 온실은 작물 생장 및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작물의 광합성 능력과 계절적 환경변화에 기초하여 온실의 차광 및 보광 조건을 설정하거나 그에 맞게 관리하여 수확량을 증수하거나 상품과의 비율을 증가 시킬 수 있다. 이처럼 인공광을 이용한 보광재배에 사용되는 보광등 종류 및 설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0 년
  • 1
시나리오

4. 작물별 보광등 이용법 최: 연구사님 저기 환하게 불 켜져 있는 비닐하우스 보이세요 ? 보광등을 깜빡하고 못 껐나봐요! 가서 말해줘야겠어요! 김: 그 하우스들은 보광등을 이용한 ‘전조’ 처리 중인거에요! 전조처리는 일출 전 혹은 일몰 후에 일정 시간 동안 빛을 공급해 낮의 길이를 늘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엽채류의 영양생장을 촉진시키거나, 화훼류에서 개화를 촉진·억제시키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김: 최연구사님, 듣기로는 요즘 보광 방법 공부를 많이 하고 계시다면서요! Q: 보광하는 방법은? 연구사님이 좀 설명해 주세요! 최: 보광은 작물의 광합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실시하는데요. 주로 광이 부족한 겨울철 또는 여름철 장마기와 밀식재배를 해 군락 내부에 광이 약해졌을 때 효과가 좋아요. 최: 보광은 주로 과채류에서 많이 사용되며, 보광 조명기구의 출력, 에너지 전환 효율이 중요하니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데요. 보광 시설을 설치할 때는 작물에 따른 적정 광량이 온실 전체에 균일하게 도달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광 기술은 연중 재배를 하는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애호박 등에서 생산량 증가효과가 확인되었으며, 탄산가스 시비와 같이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김: 또, 국화의 개화 억제를 위해 장일처리 방법으로 재배하는데, 암기에 백열등 또는 형광등을 2~4시간 전조를 이용해 영양생장을 유도할 수 있고요. 최근에는 작물의 광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체 높이에 따라서 LED조명의 높이를 조절하거나 토마토 군락 내부에 LED조명을 조사하는 방식도 시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