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훼
  • 백합(나리)
나리 주요 육성품종 특성 - 종간잡종 나리_신나팔 나리와 아시아틱 나리 잡종

나리(백합)는 주로 구근을 수입하여 재배한다. 그리고 로얄티를 구근 값에 포함하여 물고 있어 구근 값이 고가이다. 경쟁력제고를 위해서는 국산 품종육성이 중요한데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들의 특성을 살펴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7 년
  • 36
시나리오

3. 종간잡종 나리 품종 세 번째로 종간 잡종 나리 그룹인데요. 종간 잡종 나리는 종자로 번식하는 백색의 신나팔 나리와 아시아틱 나리의 교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향기가 없고, 꽃이 작을 뿐만 아니라 초세가 약한 아시아틱 나리의 단점을 보완해, 향기가 있고 초세가 강건하며 구근을 기르는 양구기간이 1년 이내로 단축 됐습니다. 또, 화색이 파스텔톤으로 세련되고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 환경에 잘 적응합니다. (1) 보난자 보난자는 진한 오렌지색인데요. 꽃잎에 반점이 없고 꽃이 큰 대륜화이며, 초세가 강건하고 초장 신장성이 우수합니다. 또, 구근 양구기간을 1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그린스타 이 품종은 그린스타인데요. 처음은 연한 연두빛의 노란색으로 꽃이 넓게 활짝 피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꽃잎의 가장자리가 오므라들어 공 모양이 됩니다. 꽃이 볼륨감이 있고 커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3) 핑크펄/ 체리핑크 체리핑크와 핑크펄입니다. 두 꽃은 얼핏 보면 비슷하지만 핑크펄은 꽃이 조금 빨리 피며 꽃봉오리에 털이 있는데 체리핑크는 없다는 것이 다릅니다. 특히 핑크펄은 일본과 국내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는데요. 함평희씨는 지난해 봄부터 국산품종 핑크펄을 재배해 종구비를 줄이고 소득은 높이는 1석2조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함평희 농업인 / 태안반도 백합수출 영농조합법인> “지금 보시는 게 핑크펄이거든요. 이런 핑크펄 같은 품종이 개발돼서 저희가 일본에 첫 수출을 했습니다. 메두사이라든가 소르본느, 시베리아 같은 외국 품종보다 월등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출발이 좋은 만큼 앞으로 저희도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해 튼튼하게 자라고 품질 좋은 국산 나리! 많이 심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