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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허리, 작은 실천에서부터 - 3. 허리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농작업 자세

농작업은 특성상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작업과정을 표준화하기 어렵고, 대부분 무릎을 꿇고 쪼그려앉거나 허리를 심하게 구부리고 비트는 부적절한 자세로 일하며, 중량물을 다루는 경우가 많아 다른 어떤 육체노동보다 힘들다. 농업관련 주요 질환으로는 근골격계질환, 호흡기계질환, 농약 관련 질환, 소음성난청 및 암초과 발생이 있다. 특히, 허리질환의 발병률은 농업인이 비농업인의 2.4배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영상을 통해 농업인의 허리질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농업과학원
  • 2018 년
  • 84
시나리오

3. 허리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농작업 자세 <박진희 / 아나운서> "허리건강에 나쁜 농작업 자세! 하지만 몇 가지만 바꾸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요." 하나, 허리는 40도 이상 구부릴 경우 허리근육의 힘이 크게 줄어듭니다. 따라서 작업할 때는 허리를 과하게 구부리지 않도록 하고요. 둘, 작업할 때 엉덩이의자나 이동식 의자 그리고 높이 조절이 가능한 사다리로 작업점의 높이를 맞춰줍니다. 셋, 중량물 작업을 할 때는 물건을 몸에 가깝게 하고,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무릎을 굽혀 들어 올리고요. 물체를 어깨 위로 들어 올리지 말고, 잡기 편한 손잡이를 사용하며, 운반시에는 꼭 수레 같은 바퀴달린 기구를 이용하세요. 그리고 마지막 넷, 동력기계를 사용하거나 장시간 작업이 필요할 때는 1시간에 한 번씩 반드시 휴식과 스트레칭을 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