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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주요 품종 특성 - 스프레이형 품종

국화는 소비자에게 친숙한 작목이며 삽목번식이 매우 용이하여 처음 화훼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민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작물이다. 화려한 스프레이 국화의 등장으로 이제 국화도 조사용(弔事用)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재배량이 계속 신장추세에 있으며 무측지성 국화와 같은 생력형 계통이 산업화 되면 국화재배는 보다 쉬워지며 생산량도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소비 기호성에서도 아네모네형의 스프레이 국화를 위주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을 통해 국화 주요 품종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6 년
  • 24
시나리오

3_스프레이형 품종 다음은 스프레이형 품종입니다. 노란 꽃잎과 황녹색 녹심의 조화가 멋진 마니또입니다. 홑꽃의 중형화로 10월 하순에 자연개화하는 국화입니다. 생장이 균일하고 꽃이 균일하게 개화하며, 조기 개화성으로 연중생산이 가능합니다. 또한 절화수명이 24일로 우수하여 소비자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입니다. 2014년에 육성한 그린다이아몬드는 연녹색 녹심의 아네모네형 꽃으로 중소형화입니다. 10월 하순에 자연개화 하는데 꽃이 동시에 개화하고, 균일하게 잘 자라며, 절화수명은 24일로 우수합니다. 그린다이아몬드는 흰녹병에 저항성이 있어 재배 시 관리가 어렵지 않으나 화아분화시에는 18℃이상으로 관리해주어야 좋은 품질의 꽃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레드마블은 2014년에 육성한 품종으로 강렬한 붉은색 꽃잎에 중심부의 녹심이 돋보이는 국화로 10월 하순에 자연개화합니다. 홑꽃의 중형화로 고온기에 꽃색 발현이 양호하고, 균일하게 잘 자라는 특징의 품종입니다. 절화수명은 24일로 우수하지만 흰녹병 발생기에는 방제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2013년에 육성한 선명한 노란색 꽃이 돋보이는 옐로우마블입니다. 10월 중하순에 자연개화하는 국화로 진황색 녹심의 홑꽃이며 중소형화입니다. 고온기에 개화반응이 우수하고 절화수명이 18일로 우수하며, 흰녹병에 저항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화아분화기에 꽃목이 길어지지 않도록 생장조절제 처리가 필요합니다. 2012년에 육성한 ‘필드그린’은 연두빛이 도는 황녹색 홑꽃화형의 중형화로 10월 하순에 자연개화하는 국화입니다. 꽃 직경은 4㎝이고 초장은 110㎝로 큰 편입니다. 화서 및 화형이 우수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입니다. 흰녹병에 저항성이 높고, 절화수명은 20일로 길며 연중재배 생산이 가능합니다. 2012년에 육성한 꽃의 형태가 돋보이는 도나핑크입니다. 10월하순에 자연개화하는 분홍색의 겹꽃으로 중형화입니다. 고온기에 착색이 잘되고, 꽃잎의 색과 형태도 우수한 품종입니다. 절화수명은 17일로 좋은 편이지만 재배 시 고온이 2주이상 지속될 경우 개화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환기로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2011년에 육성한 핑크버블은 탐스러운 분홍색의 폼폰형 겹꽃입니다. 10월 하순에 자연 개화하는 스프레이 추국으로 중형화입니다. 개화가 균일하게 이뤄지고 꽃의 형태가 우수하며, 초세가 강건한 특징이 있습니다. 2011년에 육성한 스노우팝은 백색의 폼폰형 중형화로 10월 하순에 자연 개화하는 국화입니다. 스노우팝은 꽃이 많이 피고 형태가 우수하며, 꽃의 배열이 잘 되어 있어 인기가 높은 품종입니다. 개화는 균일하게 이루어지며 연중재배가 가능하며, 재배기간 중 흰녹병 방제를 해야 합니다. 국화는 향기가 진해 주위를 향기롭게 만들고, 분위기 전환에도 좋은 꽃입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신품종 국화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