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훼
  • 백합(나리)
백합 억제작형 절화재배 - 예비냉장 기간

백합은 시설내 토양에 다년간 절화 재배를 하면 작토 층에 축적된 과다한 염류와 선충 등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 그러므로 인공상토와 양액을 이용한 상자재배를 해줄 경우 관리가 용이하고 시설을 연중 활용하여 고품질 절화생산을 할 수 있다. 백합 상자를 이용한 백합 억제작형 절화재배방법을 소개한다.

  • 충남농업기술원
  • 2005 년
  • 22
시나리오

그러나 예비냉장 기간이 필요 이상으로 길면 구근이 휴면 타파되어 싹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더구나 이러한 구근은 저온 저장고의 기기고장 등으로 -1.5 ~ -2℃ 이하로 약간만 온도가 내려가도 구근의 싹이 동해를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리엔탈 계통의 저온저장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많이 있지만 보통 9개월 정도는 저장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오리엔탈계통인 ‘카사블랑카’ 품종의 경우 같은 지점에서 꽃가지가 달리는 산형화서가 된다거나, 1번화보다 2번화가 먼저 개화한다거나 하는 이상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는 저장중의 장해라고 추정됩니다. 저온저장 중에도 구근의 호흡으로 산소가 감소하고 탄산가스가 증가하기 때문에 1주일에 한번 정도는 저장고 내부를 환기시켜야 합니다. 저온저장이 끝난 구근은 바로 외부의 고온에 노출시키지 말고 정식 수일 전부터 온도를 서서히 높여 외부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때 적정온도는 재배지와 재배자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보통 5℃에서 1주간, 15℃에서 1주간 해동시키기도 하고 농가에 따라서는 매일 1℃씩 높여서 구근의 적응력을 높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