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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잔류 분석 따라하기 - 시료 전처리

농약안전사고 없는 잔류 농약분석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PSL제도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매년 안전분석실을 설치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신규 업무담당자 증가로 상기 교육을 위한 교육 영상이 필요하다. 농약잔류 분석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대처 방법과 지켜야할 안전 수칙에 대해 영상을 통해 알아보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 2023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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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2편. 시료 전처리 생산단계 농산물 중 잔류 농약 검사항목은 463종으로 다성분 시험을 위한 시료 전처리 작업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는데요. 가. 준비물 먼저, 채취환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검사하기 위해서 진탕기, 균질기, 원심분리, 저울, 멤브레인 필터가 연결된 주사기 등이 필요하고 시약으로는 캐쳐스 추출시약, d-SPE(dispersive-SPE) 정제시약, 추출용매인 아세토나이트릴이 필요합니다. 또한, 잔류농약의 검량선을 만들기 위한 표준용액도 준비해야 합니다. 나. 표준원액 및 표준용액 조제 준비가 끝나면 가루 형태의 농약 표준물질을 유기용매에 녹여 표준원액을 조제하거나 용매에 녹아있는 표준원액은 적당한 농도로 희석해 표준용액을 제조합니다. 다. 시료 준비 준비한 검체는 전처리해 잔류 분석용 검체로 조제하는데요. 잔류 농약 분석을 위한 검체 채취와 전처리 방법은 농산물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화면의 표를 참고해 처리해주는데요. 농산물은 1kg, 건조채소나 침출차 등은 0.3kg 전량을 혼합 분쇄해 균질화한 다음 시료로 사용합니다. 이후 균질화한 시료 10g을 정확하게 달아 50ml 원심 분리관에 담고 무게를 기록하는데요. 곡류와 두류와 같이 수분이 부족한 시료의 경우에는 균질화한 시료 5g을 정밀하게 단 다음 증류수 5ml를 넣고 30분간 방치한 다음 사용합니다. 라. 시험용액의 조제(추출) 무게 측정이 끝난 시료는 잔류농약의 추출을 위해 아세토니트릴 10ml를 넣고 혼합기로 1분간 흔들어 섞은 다음, 추출시약을 넣어 다시 1분간 진탕기로 강하게 섞어줍니다. 이후 4℃, 4,000G에서 10분간 원심분리해 층을 분리합니다. 마. 시험용액 정제 및 여과 원심분리기에서 꺼낸 용액은 두 개의 층으로 분리돼 있는데요. 두 층의 아래는 시료에 존재하는 수분이고, 상층에는 유기용매로 사용된 아세토나이트릴입니다. 이중 상층액 1ml를 뽑아내 미리 정제 시약을 넣어 둔 2ml 원심분리관에 담아줌으로써 정제를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다양한 정제 시약이 활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캐쳐스시험법의 정제단계에서 일반적으로 약간의 색소, 당, 지질 등을 제거하는 PSA(1, 2차 아민)가 기본적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지방이나 엽록소 등을 풍부하게 함유한 농산물일 경우 더 깔끔한 정제를 위해 선택적으로 C18(씨-에이틴-지방제거), GCB(그라파이트 카본 블랙-엽록소 제거)을 함께 사용해 정제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시 정제단계로 돌아와 추출이 담긴 정제용 원심분리관은 30초간 강하게 흔들어 섞은 다음 원심분리 등의 방법으로 다시 층을 분리하는데요. 이후 상층액을 0.2㎛ PTFE 멤브레인필터로 여과해 최종 시험용액을 만들고, 이 용액을 다시 바이알 2개로 나눠 담으면 시험용액 조제가 마무리됩니다. 바. 매질보정표준용액 조제 정확한 검사를 위해 시험용액 정제와 더불어 매질보정표준용액도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는 표준용액을 무처리 시료 추출물이 90% 이상이 되도록 혼합, 희석해 준비합니다. 여기서 무처리 시료 추출물이란 농약이 처리되지 않은 무농약 검체를 시험용액과 같은 방법으로 추출, 정제한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