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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신품종 특성 및 재배기술 - 신품종 종류

전남농업기술원이 수국의 신품종 개발과 기능성 물질 생산 등을 통해 국내외 화훼·조경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수국 품종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한 품종으로 한해 지급되는 로열티는 약 1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은 국내 재배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수국을 전남의 대표화훼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전남농업기술원
  • 2021 년
  • 9
시나리오

와~ 특별한 기술을 덧입어 우리의 눈과 마음을 더 즐겁게 해 주고, 농가에는 큰 소득 창출 효과를 선물하고 있는 수국 신품종들, 그 면면들이 정말 궁금한데요. 그럼 지금 그 정체를 공개합니다. 가. 그린아리 녹색과 연분홍색이 조화를 이룬 이 꽃은 ‘그린아리’입니다. 꽃 한 송이의 크기가 25cm 이상인 대형품종 그린아리는 그해 새로 나온 가지에서도 꽃을 피우는 2차 개화성이 우수한데요. 꽃다발을 만들기 위한 절화용과 화분에 키울 수 있는 분화용으로 재배 가능한 품종입니다. 나. 핑크아리 진분홍색 꽃이 매력적인 이 꽃은 ‘핑크아리’입니다. 꽃 한 송이의 크기가 20cm 정도로 중형 품종인 핑크아리 역시 새 가지에서도 이듬해 꽃을 피우는 2차 개화성이 우수한데요. 개화를 시작한 뒤 2주 후 색이 바뀌어 다양한 색을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핑크아리 역시 절화용과 분화용 재배에 적합한 품종입니다. 다. 화이트아리 눈부시게 하얀 이 꽃은 5월의 신부를 연상시키는 ‘화이트아리’입니다. 꽃 한 송이의 크기가 25cm 이상인 대형 수국인 화이트아리 또한 2차 개화성이 우수한데요. 내한성에 강한 화이트아리는 연중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라. 모닝스타 꽃 전체가 분홍색으로 물드는 모닝스타는 꽃 한 송이의 크기가 25cm 이상인 대형화인데요. 내한성이 강하고, 2차 개화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분홍색 꽃을 라벤더색으로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재배 농가에 인기가 매우 높은 품종입니다. 마. 온달아리 형광 녹색을 연상케 하는 이 품종은 큰 달이라는 뜻의 ‘온달아리’입니다. 꽃 한 송이의 크기가 25cm 이상인 온달아리는 전 세계 꽃 중 유일하게 처음 개화할 때 형광빛을 띠는데요. 약 1주일 간 하얀색으로 변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한 형광녹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온달아리 역시 2차 개화성이 우수하며, 개화조절로 연중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 다솜아리 연두색으로 개화를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분홍색으로 변하는 이 꽃은 ‘다솜아리’인데요. 사랑을 뜻하는 순우리말 ‘다솜’과 그리운 내사람 ‘아리’를 합쳐 ‘사랑을 이야기하다’라는 뜻을 가진 다솜아리는 꽃 한 송이의 크기가 20cm 정도인 중형화입니다. 다른 품종들보다도 2차 개화성이 우수하며, 일반 환경에서도 최대 4번까지 개화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