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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팔레놉시스) 소형 상품화 기술 - 2_미니 난의 적정 생육단계

최근 경기침체,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어려 워진 난 산업의 활력을 위해 가정이나 사무실에 작은 난 화분 품종을 개발하면서 다양한 소형 난 품종과 더불어 분화용 또는 절화용으로 활용 가능한 심비디움, 팔레놉시스 계통·품종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난(팔레놉시스) 소형 상품화 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7 년
  • 34
시나리오

2_미니 난의 적정 생육단계 (리포터) 여러분 주변에서 보아왔던 호접란은 조직 배양묘를 정식한 후 출하하기까지 최소 1년 반에서 2년이 걸렸습니다. 2년 걸려 키운 팔레놉시스의 분화수명은 3개월 정도였죠. 그러나 소형 팔레놉시스는 같은 공간에서 키우더라도 재배주수는 늘리고 개화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생산비를 낮출 수 있고요. 그 결과 소비자들도 전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미니분화의 생산성에서 조기출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데요. 이를 구명하기 위해 23℃의 저온처리 환경에서 여러 종의 소형 팔레놉시스 적정 생육단계를 알아봤습니다. 생육단계별로 8개월 묘종부터 2개월 단위로 식물체크기, 엽수, 엽폭 등의 생육지표를 조사하고, 꽃대수와 꽃대길이, 꽃수 등 개화특성까지 살펴봤는데요. 12개월 된 묘종까지 조사한 결과 영양생장기간이 길수록 식물체 크기, 엽 면적,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체중과 건물중이 증가하였고, 꽃대출현 소요일수는 단축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호접난은 영양생장기간이 끝나고 저온에서 3개월 정도 개화 유도 후 출하가 가능한데요. 기존 대형품종의 경우 영양생장기간이 12개월에서 16개월이 필요했지만, 미니품종의 경우 10∼12개월 정도로 대형품종 보다 2개월에서 4개월까지 단축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럼 묘종을 상품화하기 까지 품질향상 기술에 대해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