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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병해충 및 생리장해 - 흰가루병_인터뷰_방제대책

장미는 세계 3대 절화 중의 하나이며, 우리나라 절화류 중 재배면적과 수출량이 가장 많은 작목이다. 재배면적의 증가에 따라 품종의 변화 및 재배기술도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양액재배의 도입 및 상품화 기술의 개발로 고품질의 재배 기반이 갖추어져 수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재배 면적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비례적으로 늘어나는 병해충 및 생리장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장미 병해충 및 생리장해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 95
시나리오

2. 흰가루병 흰가루병은 주로 새로 나온 가지나 어린잎 또는 가시 등에 발생하는데요. 심하면 꽃자루, 꽃받침, 꽃잎 등에도 피해를 주는 병입니다. 발생 초기에는 잎에 흰가루의 곰팡이 반점이 생기고 병이 진전되면 잎 전체에 밀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되는데요. 새가지는 생육이 불량해지고 잎이 비틀어져 마르게 됩니다. 또한, 꽃이 꼬부라져서 품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흰가루병은 환기를 시켜서 낮에는 고온이 되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습도를 내려주는 등 시설재배 환경을 잘 조절해 주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한,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말고 마른 가지를 과감하게 잘라서 전염원을 없애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 한경숙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미 흰가루병은 동일한 계통의 약제를 살포했을 때 약제 내성이 쉽게 생기는 병이라 다른 약제를 교대로 살포하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도 유황훈증 소독도 효과적인 방제 대책이 될 수 있습니다.” <리포터> “흰가루병 관리는 환경 조절에 주의하고 살균제를 적절히 살포해 주는 게 최선의 방법이네요. 그렇다면 이어서 노균병의 증상과 그 방제 대책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