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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뿌리혹병 진단과 예방 - 인터뷰_뿌리혹병 구분법

장미 뿌리혹병은 장미 뿌리에 생긴 혹이 영양분을 흡수하는 관을 막아 장미가 썩거나 말라죽게 만드는 병이다. 전염속도가 빠르고 일단 병에 걸리면 줄기와 잎에 순식간에 혹이 퍼져 큰 피해를 입히는 장미뿌리혹병의 진단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1 년
  • 158
시나리오

2. 뿌리혹병 구분법 <인터뷰 - 한경숙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보통 장미에 혹이 생기면 뿌리혹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뿌리혹병과 유사한 증상으로는 삽목 상에서 삽수의 소질 또는 삽목 상 환경조건 때문에 삽목 부위에 지나치게 많은 칼루스가 생겨 뿌리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 뿌리에 울퉁불퉁한 덩어리를 보고 놀라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것은 뿌리혹선충에 의한 피해입니다. 그리고 장미의 품종에 따라서 재배 중에 줄기를 절곡하는 과정에서 꺾인 상처부위에 갈색의 칼루스 조직이 비대하게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문의하면 2~3일 안에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데요. 뿌리혹병이 의심되는 장미를 뽑아 비닐로 포장해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으로 보내면 최근 개발한 바이오 유전자 진단기술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