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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디움 국산 품종 소개 - 아담한 소형 종 품종

고온기에 꽃이 적게 떨어지고, 재배도 수월한 국산 심비디움 품종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심비디움 국산 품종은 대형 이미지를 벗은 아담한 소형종과 꽃꽂이에 적합한 절화용 심비디움이 개발되었다. 영상을 통해 국산 심비디움 주요 품종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2 년
  • 6
시나리오

심비디움 국산 품종 소개 모두가 웅크린 한 겨울, 화려하고 풍성한 꽃을 60일 이상 감상할 수 있는 심비디움은 화분 하나만으로도 겨우내 실내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최근 농촌진흥청에서는 크기와 모양, 색깔이 다양한 심비디움 신품종들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존 품종과 차별화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는 심비디움 신품종들을 지금 공개합니다. 1. 아담한 소형 종 품종 최근 1인 가구나 좁은 사무실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앙증맞은 소형 종 심비디움들이 개발됐는데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소형 종 3품종을 먼저 만나볼까요? 가. 소담 소담은 동서양란 교잡종으로 연한 분홍색의 꽃잎 바탕색에 은은한 향기가 있는 소형 품종인데요. 50cm의 짧은 화경에 10개 이상의 많은 꽃이 달리며, 동글동글한 안아피기 화형을 가졌습니다. 소담의 개화 시기는 12월 중순 무렵으로 약 2달간 개화하는데요. 소담은 개화 때 너무 강한 광선 아래에서 재배하면 화색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30% 정도 차광해주고, 온도가 너무 낮으면 잿빛 곰팡이병이 생길 수 있어 온도는 15℃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나. 루비볼 루비볼은 밝은 적색계 꽃잎 바탕색을 가진 중소형 품종으로, 꽃잎이 두텁고 개화성도 우수해 풍성한 느낌을 주는데요. 꽃의 한가운데 순판에는 줄무늬와 반점이 있어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루비볼은 주로 12월 중순 무렵부터 개화하는데요. 매력적인 루비볼 생산을 위해서는 개화기 때 차광과 온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다. 스노우엔젤 스노우엔젤은 순판에 분홍색 반점이 있는 순백색 느낌의 중소형 품종인데요. 위 구경은 45cm 내외로 작고 잎도 짧은 편입니다. 스노우엔젤의 가장 큰 장점은 2년 재배 작형이 가능해 다른 품종에 비해 재배기간을 1년 정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꽃은 2월경 개화하는 만생종입니다. 재배 시 유의 사항은 스노우엔젤은 생육기에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잎이 늘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료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