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훼
- 국화
국화는 소비자에게 친숙한 작목이며 삽목번식이 매우 용이하여 처음 화훼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민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작물이다. 화려한 스프레이 국화의 등장으로 이제 국화도 조사용(弔事用)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재배량이 계속 신장추세에 있으며 무측지성 국화와 같은 생력형 계통이 산업화 되면 국화재배는 보다 쉬워지며 생산량도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소비 기호성에서도 아네모네형의 스프레이 국화를 위주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을 통해 국화 주요 품종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6 년
- 50
1_국화소개 국화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 자생하며, 가을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시설재배를 통해 개화시기를 조절하여 사계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화는 꽃모양에 따라서 홑꽃형, 겹꽃형, 아네모네형, 폼폰형 등으로 구분하게 됩니다. 홑꽃은 꽃잎(설상화)이 보통 1~2겹인 꽃입니다. 겹꽃은 통상화가 거의 없고 꽃잎(설상화)으로 꽉 찬 반원형 형태의 꽃입니다. 아네모네는 중심부의 통상화의 꽃잎이 다소 길게 자라며 꽃잎은 보통 1~2겹인 화형을 말합니다. 폼폰은 겹꽃의 한 종류로 통상화가 거의 없으며 탁구공처럼 꽃잎(설상화)이 원형을 이루는 꽃입니다. 스파이더는 꽃잎이 가늘고 길게 자라서 거미모양처럼 보이는 꽃입니다. 국화는 절화의 이용형태에 따라 스탠다드 국화와 스프레이 국화로 분류하지만, 일본에서는 가정의 불단용으로 소비하는 작은 국화에 대해 소국으로 별도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스탠다드 국화는 줄기 한 대에 한송이 꽃을 피는 형태이고, 스프레이 국화는 하나의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피는 형태를 말하는데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국화의 주요 품종 특성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