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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관련 직업체험 - 화훼가공 디자이너

원예관련 직업 소개 동영상 간접체험으로 농업관련 직업인식을 심어준다(화훼가공 디자이너 편)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6 년
  • 2,553
시나리오

제 목 : 화훼가공 디자이너


오프닝

 안녕 친구들, 곰돌이 선생님이야. 오늘은 화훼 가공 디자이너에 대해서 알아볼 거야. 꽃을 이용하여 디자인을 한다는 점에서 넓은 의미로는 플로리스트라고 할 수 있지만 생화가 아닌 가공된 식물만을 전문적으로 디자인하기 때문에 조금 더 특화된 직업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럼 화훼 가공 디자이너가 어떤 직업인지 자세하게 알아보러 가자구! 


[가공 기술력]

 가공화를 만드는 방식에는 보존화, 건조화, 압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화훼 가공 디자이너는 식물을 가공하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수행할 수 있어야 해. 지금 보존화를 만들고 계시지? 특수한 용액에 식물을 담갔다가 건조기에서 잘 말려주면 생화와 같은 느낌을 살리면서 오랫동안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거야. 이렇게 식물의 가공이 끝나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을 하는 거지. 어때? 너희도 식물을 가공해보고 싶지 않니?


[색채 감각]

 가공이 완료된 식물은 상품성이 있도록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중요해. 가공화는 인위적으로 꽃의 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화에서는 볼 수 없는 색을 포함하여 조금 더 다양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 따라서 디자이너가 의도하는 방향에 따라 다채로운 색의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색에 대한 감각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


[창의력]

 가공화의 경우 생화와는 달리 물을 담을 수 있는 형태의 화기가 필요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또한 반영구적으로 보존이 되기 때문에 여러 소품들과 함께 꾸밀 수 도 있지. 봐봐, 시계를 소품으로 하여 가공화를 디자인하니 멋진 작품이 되었지? 가공화와 함께 글씨를 적어 의미가 담긴 액자를 만들 수도 있지. 이렇게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언제나 가공화를 이용하여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거야, 너희도 어떤 상품을 만들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보라고!


<촬영협조 - 연암대학교 교수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