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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생리장해 - 염류과잉장해

딸기는 과채류 중에서 저온에 비교적 강하여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무가온으로 시설재배가 용이하며 맛과 향기가 독특하고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 영양면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서 그 재배면적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 최근 신선과채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품질을 저해하는 각종 딸기 생리장해와 예방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3 년
  • 17
시나리오

딸기는 원예 작물 중 비료가 적게 들어가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 수박, 멜론 등을 재배하여 비료를 많이 준 토양에서 딸기를 재배할 경우 염류 장해 때문에 딸기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딸기 정식 전에 동물성 유기물을 많이 주거나 딸기 재배 기간 동안 필요 이상의 비료를 많이 줌으로써 염류장해를 받기도 합니다. 염류장해를 방지하려면 돌려짓기를 하고 관수가 가능할 경우에는 정식 전 토양에 충분히 물을 대주어 염류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 딸기를 재배하지 않는 기간에 태양열 소독을 실시할 경우 염류장해와 시들음병 등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는데요. 먼저 하우스 내에 쌀겨, 밀기울 등 유기물을 10a당 2톤 정도 뿌리고 흙과 잘 섞어 준 후, 물을 대준 다음 비닐로 바닥을 멀칭하고 1개월간 밀폐하여 주면 됩니다. 딸기의 생리장해는 무엇보다 환경 개선이 가장 중요한데요. 특히 양액재배에서는 양액의 성분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생리장해 대책을 잘 실천하여 품질 좋은 딸기를 생산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