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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병해충 - 나방류

상추와 같이 연약한 잎채소류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병은 잿빛곰팡이병과 노균병이고, 해충으로는 진딧물을 들 수 있으나 수경 재배 시에는 노지나 하우스 재배 시보다 발생이 적다. 상추는 잎을 생으로 먹기 때문에 가능한 한 농약살포를 하지 말고 사전에 병의 발생을 예방하는 쪽으로 재배환경을 조성시키도록 해야 한다. 이에 생육을 저하하고 상추의 품질을 악화시키는 병해충의 예방과 경감 대책을 알아 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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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6. 나방류 상추에는 검은은무늬나방, 도둑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 등이 피해를 주는데요. 주로 7~9월에 발생해서 상추 잎을 갉아 먹거나 구멍이 생겨 직접적인 수량 손실을 주고 상품성을 떨어뜨립니다. 나방류는 대부분 알을 무더기로 낳으므로 상추 잎과 포기를 주기적으로 관찰해서 알을 미리 제거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겠습니다. 시설 상추에서 곤충병원성성충을 이용할 경우에는 상추 50잎당 나방 유충이 10마리 이하로 발생했을 때, 10a당 3천만 마리를 3∼5일 간격으로 2회 이상 뿌려주고, 30일 후에 3일 간격으로 2회 뿌려서 방제합니다. <인터뷰 - 김형환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해서 나방류를 방제하는 방법은 수컷 성충을 유인하여 잡거나 혹은 교미를 교란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농촌진흥청이나 혹은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해서 발생하는 나방의 종을 확인한 이후에 성페로몬트랩을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