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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사육기술 - 알받기

곤충은 지구상에 100만 종 이상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 한 곤충 중 전부를 애완용으로 이용하긴 힘들지만, 곤충 중에 특별히 아름답거나 구하기가 힘들고,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애완학습용 곤충으로 이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곤충이 나비류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이다. 이 중에서 애완학습용으로 인기가 높은 장수풍뎅이 사육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6 년
  • 25
시나리오

3_알받기 장수풍뎅이의 알을 받기 위해서는 사육케이지(400×300 ×250mm)의 산란상자에 60~65%의 수분을 함유한 발효톱밥을 60∼70% 정도 깔고 우화한지 7∼10일이 지난 암수 한쌍을 넣고 먹이목과 놀이목을 함께 제공해 줍니다. 교미를 마친 장수풍뎅이는 2∼3일 후에 암컷을 수컷으로부터 분리하여 발효톱밥에 옮겨 알을 받는데요, 장수풍뎅이 암컷은 교미한 지 10일이 지나면 알을 낳기 시작합니다. 이때, 1주일 간격으로 발효톱밥을 넣어준 용기에 옮겨 주거나, 새로운 톱밥으로 교체해 주면 먼저 부화한 유충으로부터 알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개체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장수풍뎅이 암컷은 일생동안 20∼100개의 알을 낳는데 이러한 차이는 먹이원이나 환경적 차이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먹이원과 발효톱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