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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농업이란? - 자연을 보호해요. 친환경 농업

초등학교 실과교육 연계 원예교육을 통해 식물과 정원활동을 통한 키우기, 가꾸기, 감상하기 등의 오감자극 활동을 적극 시도하여 이론의 전달이 놀이 활동 형식으로 이루어져 대상자들에게 지식을 쉽게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원예활동과 교내 봉사활동을 통해 학습함으로써 작은 사회 속 나눔과 배려를 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1 년
  • 2
시나리오

자연을 보호해요. 친환경 농업 첫 번째 실천해야 할 사항은 자연을 보호하는 친환경 농업입니다. 그동안 사람들은 손쉽게 농업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해 왔는데요. 필요 이상으로 사용된 농약과 비료는 토양에 남거나 하천으로 흘러 물을 오염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의 건강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농기계나 온실의 냉‧난방장치를 켜기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화학비료와 같은 농업 자재를 만들며, 가축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나온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에 큰 몫을 차지해 왔죠. 이렇게 자연을 파괴하는 화학물질 대신 미생물과 같은 유기물이나 자연재료를 이용해 농사를 지으며,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농업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 이것이 바로 친환경농업 입니다.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친환경 농업은 이미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무당벌레, 거미와 같은 천적을 이용해 해충을 없애주는 천적 농법. 오리, 참게, 우렁이 등을 논에 넣고 길러 잡초와 해충을 없애는 농법. 농작물에 이로운 미생물들을 이용해 농작물의 질을 높이는 미생물 농법과 서로 이로움을 줄 수 있는 작물을 함께 심어 해충을 막고 생장을 돕는 동반식물 역시 농약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농업 중 하나입니다. 또, 지렁이 배설물을 통해 땅을 건강하게 하는 지렁이 농법과 화학비료 대신 소, 돼지와 같은 동물의 배설물로 만든 퇴비를 사용하거나 수확이 끝난 볏짚을 땅에 덮어 다시 땅을 기름지게 하는 것 역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좋은 예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온실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광으로부터 얻거나 고효율 다겹보온커튼을 사용하고,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해 신재생 에너지를 만들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 역시 친환경 농업의 하나이자 미래 농업을 위한 중요한 실천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