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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할 수 있는 우리집 정원만들기_시골농부 천하대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1 년
  • 1,347
시나리오

유: 안녕하세요 시골농부 천하대감입니다. 오늘은 시골이 아니라 도시에 한 아파트 단지에 와 있는데요. 이곳에 멋지고 예쁜 정원이 있다고 해서 와 보았습니다. 어떤 정원인지 굉장히 궁금한데요. 그러면 저와 함께 직접 함께 같이 찾아가 보시죠. 유:오늘 정원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및 말씀해 주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한승원 박사님과 그리고 한국농수산대학교 조경학과에 정재윤 예비 귀농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 안녕하세요~ 유: 박사님 오늘 저희가 알아볼 내용이 어떤 건가요? 박: 네. 여러분들이 정원하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데, 정원의 전체적인 것을 바꿀 수 없지만 집 앞에 화단이나 이런 조그마한 공간들은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간단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 이번에 만든 정원이 뒤 쪽에 있는 정원이죠? 박: 네. 이것도 기존에는 나무들을 심게 되어 있었고, 거기 밑에 키가 작은 나무나 꽃들을 심어서 사계절 매월 볼거리가 있도록 만든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날씨가 가을철이라서 꽃들이 다 지는 시기이긴 하지만 저 위 쪽으로 올라가시면 조금 무늬가 있는 식물이라던가 아니면 야생화라든가 배치를 해서 이쪽이나 저쪽이나 좁은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관상하실 수 있도록 그렇게 식재 계획을 했습니다. 예: 이렇게 좁은 한 공간에 한 철에만 볼 수 있는 식물만 심는 게 아니라 사시사철 각각 계절마다 다르게,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식물들을 한 곳에 여러 가지를 심어서 특정한 기간에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사시사철 그러니까 일 년 내내 볼 수 있도록 이렇게 장미나 다알리아 이런 초화류 같은 식물들은 아무래도 이런 야생화들보다는 식재할 때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식물들이거든요. 그래서 관수라던가 식재할 때 이제 필요한 흙, 부가적인 요소들을 생각해서 식재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박: 여기가 경사이기 때문에 흙이 내려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로로 심었어요 유: 가로로요? 박: 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여기 이런 식물 매트 들어가서 보실 건데 이런 매트들이 지금은 유: 어떤 게 매트인가요? 박: 여기 백리향을 가지고 매트를 만들었거든요? 이런 바닥에 붙어서 깔리는 애들을 매트로 만들어서 그거를 여기다가 심게 되면 훨씬 빨리 땅을 잡아줍니다. 유: 아~ 이렇게 땅이 유실되는 것도 막아주고, 전체적으로 갈려갖고~ 이것도 꽃이 피는 건가요? 박: 얘네들도 봄에 꽃이피죠. 그리고 잎 자체도 지금 향기가 나기 때문에 유: 아~ 지금도 향이 나네요! 박: 네. 여기도 향기가 나고.. 유: 이거는 뭔가요? 박: 러시안세이지라고 세이지 종류입니다. 유: 러시안세이지! 박: 이것도 물을 덜 줘도 잘 자라기 때문에 그리고 큰 식물들 밑에 이렇게 깔리는 식물들을 같이 높낮이를 차이를 두고 심어 줘야 잡체를 방제할 수 있겠죠. 잡초가 이 큰 식물 옆에 큰 식물이 있고 바닥에 아무것도 없다면 그 위로 잡초들이 막 올라올 텐데, 이 식물들은 뿌리는 더 깊어요. 이 낮은 식물들은 뿌리가 낮아요. 각각 먹는 물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같이 심어도 물이 부족하다거나 그런 게 없습니다. 박: 이쪽은 꽃들로 주로 보는 공간이라면, 저쪽(위쪽)은 꽃이 아닌 잎새 무늬나 색이 들어가 있는 그런 다양한 색깔을 가진 입식물들을 심어서 꽃이 없는 기간 동안에 또 볼거리를 주는 식물들을 주로 배치를 했고요. 지금 가을이기 때문에 저런 갈대 억새류? 여기도 보시면 억새류들이 가을철에 이삭으로 아름다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저 위에는 주로 백합과 키를 같이하는 리시마키아라는 식물을 같이 심었습니다. 봄이 되면 백합들이 먼저 구근이기 때문에 먼저 꽃을 피우겠죠. 그래서 이 좁은 공간 안에서 사계절을 이쪽 저쪽을 돌아가면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 봤습니다. 박: 초록색 사이에서 이런 색깔 있는 잎들이 볼거리를 줄 것 같아서 중간중간에 배치를 했고요. 여기 보시면 이것도 자주색 국수나무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도 벽 사이에 조금 일렬로 심어주면 색깔이 조금 다르게 돼서.. 그래서 이왕이면 '식재 계획이 있으시다!' 하시면 땅이 조금 녹기 시작하는 그때부터 일찍 심어주시는 것이 좋겠고, 그런 계획은 지금 그전 해에 9월, 10월 이때부터 계획을 하셨다가 봄이 돌아오면 바로 식재를 하실 수 있도록 그래서 지금 오라고 하셔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박: 이 식물들 호스타라는 식물인데 여기는 보시다시피 햇볕이 항상 들어오는 곳이에요. 그러면 얘네들이 나무 밑으로 갔을 때 어떻게 되는지 한 번 보시면.. 원래 얘네들은 나무 밑에서 반음지에서 크는 식물들이라 나무 밑에서 크는 식물들과 그런 노지에서 크는 식물들을 구분해서 심어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박: 배치를 하실 때 포인트를 먼저 잡으시고 그리고 바닥에 지피를 무엇을 할지 정하시는 게 순서가 그게 맞을 것 같아요. 박: 네. 이게 생육이 더 좋아요. 부직포 상태를 그대로 뿌리째 잘라서 드문드문 심어 놓으시면 그 자체에서 퍼지는 거예요. 옆으로. 그러면 진짜 조그마하게 이런 식으로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서 심으면 아까 아파트에서 정원에서 보셨잖아요? 그 조그마한 하나가 퍼져서 이렇게 넓은 한 범위로 퍼져서 자라는 거예요. 박: 이런 휴케라 종류도 색이 다양하고 예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두 가지 종만 있는데요. 유: 이것도 키가 그렇게 큰 거는 아니죠? 박: 네. 그런데 옆으로 이렇게 퍼져요. 뿌리에서 이렇게 나와 퍼져서, 그리고 요새 휴케라는 색이 되게 다양하게 나와요. 색이 정말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나와서 월동도 돼서 다음 해에 또 나오고 하니까 다양한 색으로 정원을 가꿀 수 있어요. 휴케라를 많이 써요. 박: 그래서 제가 장미, 수국 그런 꽃 피는 식물들을 먼저 말씀을 드린 게 걔네들을 주인공으로 놓으시고 그 밑에는 잔디를 깔 수도 있겠지만 잔디보다는 이런 지피식물들을 조금 깔아 주시면 얘네들은 항상 그 자리에 있고, 꽃들을 하나씩 더 추가를 하신다거나 이렇게 하실 수 있죠. 중심이 되는 큰 거 하나, 작은 거 하나 두 가지만 키우시고 그다음에는 이 식물들이 있는 자리에 똑같은 크기의 식물들을 다른 종류로 바꿔주는 그렇게 순차적으로 중류를 늘려 가시는 게... 박: 어느 정도 3년 지나면 세(??? 08:26)가 줄어들어요. 계속 양분을 주고 비료를 줘서 걔네들을 계속 키우시는 방법도 있지만, 만약에 백합, 튤립 이런 구근 종류 키 큰 애들을 심으시면 얘네들은 한 3년 지나면 구가 다 쇠하기 때문에 그때 한 번씩 바꿔주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박: 이 조합하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첫 번째는 키랑 색깔. 예를 들어서 넓은 잎과 좁은 잎들 이렇게 같이 섞어주시면 좋습니다. 유: 지금까지 정원 만드는 법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