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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주요 병해충 방제(양송이, 느타리) - 응애

청정 농산물인 버섯은 병해충이 발생해도 화학적 약제를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병해충 발생 예찰을 잘해서 미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상 버섯재배에서 발생하기 쉬운 주요 병해충 피해 버섯의 증상 및 생활사, 방제요령을 소개한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0 년
  • 23
시나리오

나. 응애 응애는 버섯파리와는 다른 부류의 해충으로 0.5mm내외로 적으며 번식력이 매우 강해서 붉은고추응애의 경우 암컷 1마리가 200~300개의 알을 낳는데요. 24℃에서 암컷은 7일, 수컷은 4일 만에 1세대를 거치기 때문에 증식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응애의 종류는 붉은고추응애와 가마시드 응애가 있는데요. 버섯파리가 매개 역할을 해 살균 후에도 재배사 바닥에 생존한 응애가 증식하며, 재배사 안의 버섯, 복토, 퇴비 등 잔재물이 응애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해증상은 균사와 자실체를 먹거나 자실체를 오염시켜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고, 수량을 감소시키며, 수확 작업 시 몸에 기어올라 가려움증을 유발해 작업능률을 저하시킵니다. 방제방법은 재배사 안과 밖을 청결히 하고 매개체인 버섯파리 성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병해충은 한번 발생하면 방제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기본방제 요령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첫째, 재배사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둘째,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관리하며, 셋째, 해충은 원천 차단하고, 넷째 약제는 등록된 약제를 초기에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