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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신품종 소개 및 동계 전정 요령 - 단감신품종 봉황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과실 적정 수량 확보가 가능하도록 감 과원 땅 고르기와 가지치기를 겨울전정을 실시한다. 겨울에 하는 동계전정은 과원의 노동력을 줄이고, 수량과 과실 품질을 좌우한다. 국내 단감재배면적의 82%가‘부유’품종인데, 편중재배로 인한 유통·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비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 새로운 활로 개척에 기여하기 위한 단감품종과 동계전정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1 년
  • 33
시나리오

다. 봉황 ‘봉황’은 기존의 단감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단감입니다. 기존의 단감들이 모두 편원형의 주황색이었다면, ‘봉황’은 노란색의 긴 타원형 단감인데요. 수확 시기는 10월 20일이고, 과실의 크기는 250∼300g, 당도는 16브릭스 정도이며, 꼭지들림과 미세균열이 없어 재배가 편하고 상품성이 높습니다. 또한, 기존의 단감에 비해 후숙돼 연시가 되어도 단맛이 떨어지지 않으며, 과육은 더욱 부드러워지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봉황’은 생과로 유통해 아삭한 단감 생과로 즐길 수 있고, 과육이 연해지면 연시(홍시)로도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품종입니다. ‘봉황’은 2019년에 개발하여 2020년에 품종 보호 출원하였으며 올해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 감은 국내 소비가 꾸준할 뿐만 아니라 최근 수출이 늘고 있어 미래형 작물로 추천하는 작목인데요. 다양한 품종 개발로 더 좋은 맛과 영양을 맛볼 수 있는 감 신품종 재배에 지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