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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나무 코로나, 과수화상병 대처요령 - 피해 농가 지원

과수 화상병은 배나무를 비롯한 사과나무, 살구나무 등 70여 종의 식물을 침해하는 세균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배나무에 그 피해가 많다. 이에 과수 화상병의 예찰과 방제에 대해 알아본다.

  • 농촌진흥청
  • 2020 년
  • 24
시나리오

6. 피해 농가 지원 한 번 감염되면 3년간 사과와 배 그리고 기주식물들의 재배가 금지되는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는 금전적 피해뿐만 아니라 심리적 피해도 큰데요. 정부에서는 화상병 방제명령에 의해 손실을 받은 자는 방제가 끝난 후 30일 이내에 손실보상청구서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제출하면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방제 명령을 이행한 농업인 중 기주 식물의 과수 등 다년생 식물을 폐기한 농업인에게 생계안정 비용을 지급하는데요. 생계안정 비용은 농가경제조사 통계(통계 작성기관 조사)의 전국 평균 가계비의 6개월분을 상한액으로 해서 지원합니다. 따라서 생계안정 비용을 신청할 때는 방제명령을 이행한 장소의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방제완료 후 1년 이내에 생계안정 비용을 신청하면 됩니다. 빠른 전염력과 치료제가 없다는 점에서 과수화상병은 코로나19와 많이 닮았는데요. 마스크 쓰기에 전 국민이 동참하고, 생활 속 수칙을 잘 지켜 방역 선진국으로 세계의 찬사를 받은 것처럼 우리 과수농가에서도 꼼꼼한 예찰과 신속한 신고, 그리고 예방수칙 준수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