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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주요 병해충 방제 - 이슬애매미충

포도는 비가 적고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과수로서 우리나라처럼 6월부터 8월까지 시기에 비가 많은 지역에서는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보기가 쉽다. 따라서 포도재배의 성공여부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데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도 병해충의 일반적인 피해특성과 방제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0 년
  • 19
시나리오

나. 이슬애매미충 이슬애매미충은 약충과 성충이 모두 포도나무 잎과 포도 과실에서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를 주는데요. 잎 뒷면을 가해하면 잎의 엽록소가 파괴돼 하얗게 변하고, 광합성도 능력이 떨어져 과실의 착색과 성숙이 불량해 집니다. 또, 해충이 많이 발생하면 포도송이에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데요. 방제를 위해서는 포도 잎이 발아하고, 성충이 활동하는 시기인 4월 중순부터 다음 세대의 성충이 나타나는 6월 중하순 이전까지입니다. 이 기간에 발생여부를 잘 살펴 발생초기에 등록된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병해충은 한번 발생하면 방제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기본방제 요령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첫째, 포도나무에 바람과 햇볕이 잘 통하게 관리하고,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관리에 힘쓰며, 봉지재배를 통해 병 발생을 억제해야 합니다. 둘째, 병해충 발생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방법에 따라 사용하고, 약제 내성을 일으키지 않도록 계통이 다른 약제를 사용해 약제사용의 효과를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셋째, 전년도에 피해를 입은 잎과 가지, 과실 등은 모아서 태우거나 묻어서 병해충의 월동을 막아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