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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여름 전정 - 6. 8월 전정

사과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밀식재배과원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나무 모양이 갖춰지고 본격적으로 사과를 생산할 시기가 되면 결실안정과 품질 향상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작업이 여름 전정이다. 이에 올바른 여름 전정 방법과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9 년
  • 302
시나리오

다. 8월 전정 8월 이후에는 광환경 개선과 나무의 영양생장을 위한 수체관리에 중점을 두고 전정하는데요. 과실의 착색기에 과실에 그늘을 드리우는 가지는 솎아주거나 중간에서 절단합니다. 과실 착색기가 되면 신초는 정아를 형성했기 때문에 가지를 중간에서 잘라도 2차 생장은 많지 않습니다. 또, 과실에 인접한 새 가지를 과도하게 제거하면 착색은 잘 되지만 크기와 당도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지를 제거할 때 조심하고, 결실이 지나치게 불량해 가지의 도장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무는 도장지를 많이 남겨 세력을 분산시켜 줘야 합니다. “여름 전정에서 기억해야 할 사항은 세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수세조절인지, 결실조절인지, 착색조절인지 목적에 따라 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지나친 전정은 삼가야 한다는 것인데요. 잎이 있어야 사과가 크고 잘 익습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가지를 자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전정만으로는 수세관리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토양관리, 시비 등과 병행해 관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렇게 세 가지 사항만 유념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