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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선물, 파파야 재배기술 - 6. 수확 및 저장

'천사의 열매'로 불리는 파파야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뒤 처음 먹어보고 극찬을 한 일화로 유명하다. 파파야는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최근 기후가 변화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재배자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노지에서도 생장이 가능하고, 겨울에는 하우스에 넣어야 계속해서 키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파종 후 7개월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고, 1년만에 열매가 달리고 병충해가 거의 없는 특징이 있다. 영상을 통해 파파야 재배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8 년
  • 27
시나리오

6. 수확 및 저장 파파야는 수확 후에는 향이나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후숙형 과일로, 수확시기가 맛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과실을 목적으로 할 때는 20% 이상 색이 변하기 시작할 때 수확하고, 채소용으로 이용하고자 할 때는 10~20%정도 황색으로 바뀔 때까지만 수확합니다. 수확량은 나무 한 그루당 일주일에 2~4개, 연간 25~50개 정도이며, 토양의 영양상태에 따라 10a당 1.5톤에서 최고 5.5톤 까지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수확기에 고온이면 좋은 품질의 과실이 생산되지만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는 저온저장 하는 것이 좋은데요. 수확 후 47~50℃에서 10분간 온탕처리 해 냉각건조 상태로 10℃에서 저장하면 과실의 호흡을 억제하면서 껍질의 병해 발생도 막을 수 있습니다. 청과의 저장온도는 4∼10℃, 습도 85∼90%에서 2∼5주간 저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