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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백출) GAP를 위한 표준재배기술 - 6. 수확 후 건조

비위를 든든히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소화를 촉진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진 삽주는 최근 항염과 혈당강하, 혈관확장, 이뇨 등의 기능성이 밝혀지고, 건강기능성식품 산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수요가 증가 하고 있다. 또한 삽주는 GAP 재배를 도입하여 안전한 재배환경에서 비료, 농약 등 안전생산 기준에 따라 한약제를 생산함으로써 안정성 및 품질을 향상시켜 소비자 신뢰를 얻고, 수입 한약제에 대한 국제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영상을 통해 삽주 GAP를 위한 표준재배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8 년
  • 14
시나리오

9. 수확 삽주는 11월 상순경에 잎이 변색되기 시작하면 수확을 시작하는데요. 수염뿌리가 15cm 이하에 얕게 분포해 쉽게 수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좁은 면적은 쇠스랑이나 농기구로 하고, 재배면적이 넓을 경우에는 트렉터 부착용 다목적 뿌리작물 수확기를 이용합니다. 수확량은 종자로 봄에 파종해 그 해 가을에 수확했을 경우, 말렸을 때 10a에 150~200kg정도 입니다. 10. 건조 삽주는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어린 잎은 쌈으로 먹습니다. 하지만 뿌리줄기는 주로 약재로 사용하는데요. 따라서 수확 후 뿌리줄기에 묻어 있는 흙을 씻고, 건조하기 전에 뿌리줄기껍질도 벗겨냅니다. 그리고 절단과정을 거쳐 햇볕이나 그늘에 말려주는데요. 열풍건조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말린 뿌리줄기의 절단면이 흰색이 되도록 낮은 온도에서 건조해야 합니다. 삽주는 감초, 지황과 함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대표적인 작물인데요. 최근 수출국의 자국내 소비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로 국내에서 생산한 삽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건강기능성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삽주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소득은 물론 국내 약초 자급률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삽주 재배에 지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