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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담그기 - 포도주 만드는 방법

포도주(와인)는 참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한 과실주이다. 우리나라에 와인이 들어온 역사는 길지 않지만 이제는 많이 대중화 되었다. 와인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건강을 위한 음료수이자 저 알코올로서 감미로운 맛과 향기를 즐길 수 있는 격조 높은 술로서 여기서는 이러한 포도주 담그기에 대해서 조명해 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04 년
  • 23
시나리오

그 다음은 포도를 으깨는 파쇄단계인데, 과립이 완전히 파쇄되어야 하나, 씨는 파쇄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설탕을 첨가해 당분을 24% 정도로 만들어줍니다. 가장 중요한 발효단계인데요. 발효실 온도는 18~20도 내외로 해주고 발효시킵니다. 과즙표면을 비닐로 덮고 다시 뚜껑을 덮어 산화를 방지해 주어야 하며, 하루에 2번 교반하여 껍질을 가라앉히게 해줍니다. 발효 중 과피가 위로 떠오르면 초산균의 산패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착즙을 하게 되는데, 나이론 망사포 자루에 넣어 압착합니다. 후 발효단계에서 입구가 좁은 병에 포도주를 넣게 되는데, 빈 공간 없도록 가득 채웁니다. 이때 병마개는 약간 느슨하게 닫아줍니다. 3개월 정도 15도 내외에서 숙성시키고, 가정에서는 2주에 한 번씩 앙금질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알콜 12% 내외의 적포도주가 완성되었습니다!!” “네, 이렇게 만드니까 재밌고 쉬워 보이는데요, 여러분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네. 지금까지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방법까지 배워 봤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와인이 좀 더 친숙해진 느낌이 드네요. 오늘 함께 해 주신 김태영 박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