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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 병해충 - 충해-파총채벌레-인터뷰-파총채벌레 방제_천궁 병해충 관리

천궁은 예로부터 당귀와 더불어 한방에서 없어선 안될 귀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한약의 4대 기본 약제중의 하나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재배지역은 주로 울릉도, 봉화, 인제, 정선, 삼척 등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점차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천궁의 품질을 저해하고 수확을 감소시키는 천궁의 병해충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천궁 재배시 발생하는 병해충의 예방과 관리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 20
시나리오

4. 파총채벌레 파총채벌레는 응애류와 유사한 환경에서 발생하는데요. 성충과 유충이 잎을 흡즙해서 생긴 피해 부위에는 은백색의 흔적이 남습니다. 주로 새로 나온 어린잎에 발생이 많고 피해받은 잎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오그라들기도 하며 심하면 포기가 말라 죽게 됩니다. 성충의 크기는 약 1mm 정도로 황색 또는 검은색이며 가늘고 길게 생겼는데요. 시호, 당귀 등의 약용작물과 포장 주변의 잡초 또는 화훼류 등에서도 발생하며 성충 상태로 월동합니다. <인터뷰 - 안태진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총채벌레를 방제하려면 응애류와 마찬가지로 여름철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의 재배는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또한, 등록되어 있는 적용 약제가 없으므로 천궁 재배 포장 주위의 잡초를 제거하여 월동처를 없애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천궁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려면 우선 여름철 고온 장해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재배 적지를 선정하고 연작을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천궁을 튼튼하게 길러야 하며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반드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지켜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천궁을 생산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