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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비가림 시설재배 - 인터뷰_유인기구 이용 광 개선 작업

맛과 영양이 뛰어난 체리는 안토시아닌과 멜라토닌과 같은 기능성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열과현상으로 체리 상품성에 큰 타격을 입어왔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체리 비가림 시설재배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1 년
  • 31
시나리오

광 개선을 위해서는 다공질필름 깔기와 여름철 나뭇가지 유인, 그리고 도장지 전정 방법이 주로 이용되는데요. 유인은 나무가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게 나뭇가지를 수평에 가깝게 유인하는 작업으로 E클립과 유인추, 그리고 유인고리가 이용됩니다. <인터뷰 - 윤익구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렇게 E클립이라는 유인 기구가 있습니다. 이것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가지가 위쪽으로 크는 것을 옆쪽으로 크는 방향을 돌려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커 목질화가 됐을 때는 E클립을 빼주셔야 합니다. 또, 다른 기구는 이렇게 유인추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의 무게에 의해서 가지가 크는 방향이 옆으로 드러누울 수 있게 이렇게 해주는 것입니다. 가지가 점점 굵어지면 이 추를 빼주셔야 합니다. 유인고리는 이렇게 가지가 굵어지면서 위로 뻗은 가지들을 이렇게 고리를 이용해서 가지에 걸어서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를 눕혀주면 됩니다.” 도장지를 잘라내는 것도 나무가 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도장지 제거량은 전체 발생의 10퍼센트 이내로 하고 나머지는 미리 유인해야 나무가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습니다. 항산화물질과 항암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과일로 인정받고 있는 체리는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비가림 시설 재배로 품질도 높이고 수확량도 늘려 농가소득에 큰 도움 얻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