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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인공수분 기술 - 인공수분

사과의 인공수분은 결실률을 높여 과실 생산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크기와 모양이 좋은 과실을 얻는 데에도 적합한 방법이다. 농약의 사용으로 방화곤충의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고, 갈수록 기상의 이변도 심해지면서 일 년 농사의 기본이 되는 사과 결실을 자연 상태에만 맡겨 둘 수는 없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인공수분 기술을 통해 풍성한 과실을 맺는 방법을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3 년
  • 59
시나리오

인공수분 가. 인공수분 시기 인공수분 작업은 개화 후 2~3일까지가 수정능력이 높고, 측화보다 중심화가 과실 품질이 좋습니다. 따라서 꽃이 70~80% 개화한 직후가 적기입니다. 작업 시간은 하루 중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수분 후 화분관 신장은 고온에서 잘 되기 때문에 오전에 이슬이 마른 직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 인공수분 방법 인공수분은 꽃가루 절약을 위해 증량제를 적당량 혼합해서 사용하는데요. 증량제로는 석송자나 국내에서 개발된 수정박사를 이용합니다. 희석비율은 꽃가루와 증량제를 1대5의 비율로 잘 섞어 사용하는데요. 꽃가루 발아력이 떨어지면 그 정도에 따라 3~4배 정도 희석해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인공수분은 면봉, 귓속털이 주로 이용되며, 인공수분기는 작업효율은 높지만 꽃가루 소비량이 많은 단점이 있는데요. 솜봉, 귓속털이 기구는 수분할 때 꽃에 이슬이 있는 경우 기구에 흡수돼 작업능률이 저하되고 꽃가루가 파괴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꽃잎이 마른 후 작업하는 것이 좋고, 바람이 많은 날에는 작업효율이 떨어지고 꽃가루 양도 많이 소모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인공수분은 결실률을 높여 과실 생산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크기와 모양이 좋은 과실을 얻는 데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특히, 방화곤충의 밀도가 줄고, 기후변화로 방화곤충의 활동이 어려울 때 인공수분 기술을 이용해 풍성한 결실 얻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