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
  • 자두
새콤 달콤 자두 재배하기 - 자두 재배기술

자두는 6~7월에 복숭아보다 조금 일찍 생산된다. 마땅한 다른 과일이 없는 시기에 생산되어 입맛을 돋게 하는 과일이다. 자두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분수에 대한 인식이 낮아 결실이 불안정한 문제점이 있다. 자두 품종에 대한 특성을 알아보고 결실관리기술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0 년
  • 190
시나리오

3. 자두 재배기술 가. 인공수분 자두는 묘목을 심은 후 3~4년이 지나면 성목이 돼 수확이 가능한데요. 개화기에 계속해서 기온이 낮거나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면 수정이 잘 안되기 때문에 인공수분을 실시해야 합니다. 인공수분은 인공교배기를 이용하거나 면봉을 이용하는데요. 꽃가루 활력에 따라 증량제를 3~5배 혼합해 사용합니다. 인공수분은 만개 후 2일 이내에 바람이 없는 오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 적과 자두 열매솎기는 예비 열매솎기와 마무리 열매솎기로 나누어 실시하는데요. 예비 열매솎기는 만개 후 30일경에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는 만개 후 50~60일까지 실시합니다. 열매솎기를 할 때에는 비대 정도와 모양이 나쁜 과실, 기형과와 병해충 피해과를 먼저 솎아내고, 하나의 열매가지 안에서는 기부 쪽 과실과 잎이 적게 붙은 쪽 과실을 따냅니다. 과실을 남기는 정도는 단과지 하나 또는 6~8cm당 1과를 기준으로 남기지만, 세력이 강한 단과지는 2과 정도 남겨도 과실 비대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대과 생산을 위해서는 어린 과실이 길쭉하고 납작한 것을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다. 여름전정 7월이 되면 모든 가지에서 새가지가 자라 잎 수가 많고, 복잡해져 나무에 햇빛과 바람이 잘 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나무 안에 웃자란 가지 등 불필요한 가지를 적당히 잘라줘야 하는데요. 가지를 잘라내기 보다는 원가지 위에 햇빛이 직접 닿지 않도록 등면에 작은 가지를 둬 햇볕에 데이는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