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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나무 코로나, 과수화상병 대처요령 - 화상병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과수 화상병은 배나무를 비롯한 사과나무, 살구나무 등 70여 종의 식물을 침해하는 세균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배나무에 그 피해가 많다. 이에 과수 화상병의 예찰과 방제에 대해 알아본다.

  • 농촌진흥청
  • 2020 년
  • 19
시나리오

4. 화상병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그리고 아직 발병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다음 사항들을 반드시 준수하셔야 하는데요. 첫째, 작업자의 신발, 장갑, 가위 등을 수시로 소독해야 합니다. 소독방법은 70% 알코올 또는 일반락스 20배 희석액에 담그거나 분무기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둘째는 방화곤충의 이동을 제한해야 합니다. 사과와 배 개화기에 화상병 발생지 반경 2km 이내에 수분용 방화 곤충의 방사와 이동을 제한하고, 곤충류를 방제하고 야생벌집도 제거해야 합니다. 셋째는 건전한 접수와 묘목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과수 대목이나 접수 그리고 묘목은 화상병 발생 시군과 인접 시군 또는 외국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지역의 것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넷째는 나무의 궤양 부위를 제거하고 약제를 도포하는 건데요. 궤양은 주요 병원균의 서식처가 되기 때문에 전지 또는 전정 할 때 궤양증상 가지로부터 아래를 절단한 후 등록된 도포약제를 골고루 발라 줍니다. 다섯째는 예방약제 방제입니다. 전국의 사과와 배 과수원은 개화 전 3월 하순에서 4월 중순 신초와 꽃눈 발아 시에 등록약제를 살포합니다. 또, 발생지 시군 전체 또는 발생지 반경 5km의 인접시군에서는 추가적으로 4월 중순에서 5월 상순경 사과꽃과 배꽃이 80%정도 핀 시점(만개기)에서 5일 후 2차 살포하고, 15일 후인 4월 하순에서 5월중순경 다시 한 번 살포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