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
  • 참다래(키위,다래)
참다래 주요 병해충방제 - 뽕나무깍지벌레

참다래는 중국 원산으로서 다래과, 다래속에 속하는 덩굴성 낙엽 과수로 우리나라에는 1977년경에 뉴질랜드에서 묘목을 도입 제주도와 전라남도 및 경상남도의 남해안 일대에 주로 재배하고 있다. 참다래에 피해를주는 주요 병해충의 증상과 방제요령을 알아본다.

  • 전남농업기술원
  • 2007 년
  • 113
시나리오

나. 뽕나무깍지벌레 뽕나무깍지벌레의 성충은 암컷의 길이가 2㎜ 정도인 원형에 가까운 타원형이며, 수컷의 경우 등적색의 몸에 길이가 0.9㎜ 정도 됩니다. 남부지방에서는 1년에 3회 발생하며 성숙한 암컷으로 월동합니다. 보통 참다래에서 월동 중의 생존률은 50%정도이며, 월동한 암컷은 5월 상순에 알을 낳으며 5월 중순에 부화해서 이동하면 부주지에서 깍지가 관찰됩니다. 주요 피해증상으로는 줄기와 잎, 작은 가지, 과일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기 때문에 과일에 작은 상처를 남깁니다. 더욱이 해충의 번식력이 강하여 많이 발생하면 기주식물은 점차 쇠약해지다가 심하면 말라죽게 됩니다. 뽕나무깍지벌레의 주요 방제법으로는 약충이 이동하는 시기에 매우 활발히 포식하는 천적인 애홍점박이무당벌레를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화학적 방제로는 겨울전정을 끝내고 기계유유제를 2월 이전에 뿌려 월동중인 해충을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래도 발생이 관찰되면 깍지를 형성하기 전인 1령 약충기인 5월 중순, 7월 중순, 9월 상순에 등록약제로 추가 방제를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