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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병해충 - 깍지벌레류

우리나라 단감재배 면적은 과일가격 상승에 힘입어 해마다 1,000∼2,000ha 정도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아 머지않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단감 재배 면적을 가진 나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면적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비례적으로 늘어나는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단감 병해충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3 년
  • 508
시나리오

4. 깍지벌레류 깍지벌레류는 주로 주머니깍지벌레, 뿔밀깍지벌레, 식나무깍지벌레 등이 피해를 줍니다. 뿔밀깍지벌레는 원형의 두꺼운 백색 밀납으로 덮혀 있고 식나무깍지벌레는 뒷부분이 접은 부채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깍지벌레류는 가지와 잎, 과실의 즙액을 빨아 먹어 나무세력이 약해지고 심할 경우 말라죽게 됩니다. 또한 피해를 받은 나무는 깍지벌레의 배설물인 끈적끈적한 분비물 때문에 그을음병이 발생합니다. 특히, 감꼭지 밑 부분을 가해하면 수확기에 감꼭지 아래 부분이 열과되어 검게 변하거나 감이 물러져서 낙과됩니다. 깍지벌레류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려면 겨울철에 나무의 거친 껍질을 벗겨내고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서 겨울철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생육기에는 1~2령 약충이 활동하는 시기인 6~8월 사이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는데요. 만약 8월 이후에도 발생했다면 추가방제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