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용작물
  • 지황
지황의 재배와 이용 - 지황의 용도

지황은 우리나라 주요 약용작물의 하나로 가을에 수확한 뿌리를 한약계로 사용한다. 한국, 중국 중북부, 일본 및 베트남 등에 분포하며 잎은 긴 타원형이고 주름이 많이 있으며, 흰색의 부드러운 잔털이 밀생해 있는 지황의 생산기술과 약용으로의 이용에 대해서 조명해 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4 년
  • 21
시나리오

지황은 일반적으로 강장약,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제로 신장을 보하는 역할을 하는데, 빈혈, 병후쇠약, 토혈, 자궁출혈 등에 사용합니다. <인터뷰> “지황은 우리가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합니다. 말리지 않은 것은 생지황으로 사용하고, 말린 것은 건지황으로, 그리고 아홉번 쪄서 말린 것은 숙지황이라고 합니다. 생지황은 열이 나서 몸이 답답하거나 또는 머리가 아플 때 척열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건지황은 열도 식혀주지만 음기를 많게 해서, 갈증이 있다거나 당뇨병에 특히 갈증이 있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쪄서 만든 숙지황은 음을 더하여 주기 때문에 우리가 음이 허해서 나타나는 갈증이라던가 또는 머리가 아프다던가 또는 여러가지 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숙지황은 마, 구기자, 목단피, 백복령, 택사 등과 고아서 복용하면 몸이 약하고 허리가 아프거나 정력이 약해졌을 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