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용작물
  • 구기자
구기자의 재배와 이용 - 구기자의 이용

구기자는 2m 정도 자라는 키 작은 목본식물로, 한번 심으면 여러 해 동안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꽃은 6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계속 피며 7월부터 11월까지 붉은색 열매가 열리고, 내한성이 강하여 우리나라 전역에 재배할 수 있으며, 충남 청양, 전남 진도 등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구기자의 생산기술과 약용으로의 이용에 대해서 조명해 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4 년
  • 26
시나리오

<인터뷰> “구기자는 보음약에 속합니다. 특히 간장과 신장을 보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구기자는 혈청지질을 낮춰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지혈증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비만에 효과가 있다 하여 뚱뚱한 사람들의 살을 빼 주는 데도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 눈을 밝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일반인들도 잘 아는 사실이죠.” 구기자는 약재로서의 기능도 있지만 한약재들 사이의 기운을 서로 어우러지게 하고, 구기자 자신의 좋은 기운을 바닥에 깔아 한약의 기운을 더욱 높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한약방에서는 거의 모든 처방에 구기자를 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