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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인공수분 기술 - 꽃가루 발아율 검정

사과의 인공수분은 결실률을 높여 과실 생산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크기와 모양이 좋은 과실을 얻는 데에도 적합한 방법이다. 농약의 사용으로 방화곤충의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고, 갈수록 기상의 이변도 심해지면서 일 년 농사의 기본이 되는 사과 결실을 자연 상태에만 맡겨 둘 수는 없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인공수분 기술을 통해 풍성한 과실을 맺는 방법을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3 년
  • 21
시나리오

꽃가루 발아율 검정 채취한 꽃가루는 수분 가능성 판단을 위한 발아율 검정을 거치는 것이 좋은데요. 발아율 검정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꽃가루은행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검정 방법은 다음과 같은데요. 먼저 발아율 검정용 배지를 제작합니다. 배지는 증류수 1L에 10% 자당(100g), 1% 한천(10g)을 혼합해 고압 멸균한 액체 상태의 배지를 페트리디시 혹은 슬라이드글라스 위에 1mm 이상 두께로 깔아서 준비하고, 꽃가루를 묻힌 면봉을 가볍게 두드려 배지 위에 균일하게 꽃가루를 치상합니다. 그리고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밀봉한 뒤 온도 20~25℃, 상대습도 80~90% 조건에서 4시간 배양을 거치면, 꽃가루 발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발아율 검정 결과 확인 방법은? 항온기에서 수분을 흡수한 꽃가루는 둥글게 부풀다가 화분관이 자라나기 시작하는데요. 꽃가루 발아율은 현미경 50배율 한 화면에 보이는 총 꽃가루 개수 대비 발아된 꽃가루 비율을 확인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