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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신품종 소개 및 동계 전정 요령 - 성목의 수형이 자꾸 흐트러지는데 왜 그런가요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과실 적정 수량 확보가 가능하도록 감 과원 땅 고르기와 가지치기를 겨울전정을 실시한다. 겨울에 하는 동계전정은 과원의 노동력을 줄이고, 수량과 과실 품질을 좌우한다. 국내 단감재배면적의 82%가‘부유’품종인데, 편중재배로 인한 유통·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비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 새로운 활로 개척에 기여하기 위한 단감품종과 동계전정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1 년
  • 35
시나리오

Q6. 성목의 수형이 자꾸 흐트러지는데 왜 그런가요?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80~90퍼센트는 바로 재식거리와 착과 때문인데요. 단감의 재식 거리는 개심자연형의 경우에는 5x6m Y자 수형의 경우에는 6x4m가 적절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밀식을 하면 주지가 충분히 뻗지 못하고, 옆나무와 가지가 겹치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는 수형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착과 때문인데요. 나무 상부에는 과실이 덜 맺히게 해야 하는데, 농가에서는 나무 상부에 햇빛이 잘 들고, 과실의 품질이 좋기 때문에 많이 착과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길게 보면 나무 상부에 열매가 많이 달려 아래로 처지면 수형이 망가지고, 나무 내부에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해 나무 아래쪽의 꽃눈분화를 막습니다. 또한, 상부에 과실이 많이 달리면 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착과 부위는 꼭 나무의 중간과 아래쪽에 집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Q7. 전정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전정에 쓰는 가위는 날카롭고 청결해야 자른 면의 조직이 덜 상하고 빨리 재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르기 전에 날을 먼저 확인해 주시고요. 전정가위는 락스와 물을 1:2의 비율로 희석해 2~3초간 담갔다 꺼내 소독해 사용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병든 가지를 전정할 때는 병든 부위 밖으로 2~3cm 떨어진 곳을 잘라주고요. 작업 후에는 바로 가위를 소독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자른 병든 가지는 비닐봉지에 넣어 태우고, 전정 후 자른 가지들은 따로 모아 단감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처리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굵은 가지를 자를 때는 전정가위 날과 같은 방향으로 줄기를 밀면서 자르면 한 번에 깨끗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단감 동계 전정에 대해 좀 이해가 되셨나요? 전문가들도 전정 작업을 하기 전에는 미리 관목을 보고 무엇부터 잘라야 할지 계획을 세웁니다. 따라서 전정하기 전에는 자를 가지에 표시를 해보거나 이 영상을 보고 참고하시길~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