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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재배기술 - 3. 퇴비 실내발효

버섯은 종류에 따라 식용에서부터 약용까지 다양하게 이용되는 작물이다. 양송이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 강하, 신경쇠약 등의 약리작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양송이 재배농가와 귀농인들이 보다 쉽게 양송이를 재배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9 년
  • 112
시나리오

나. 퇴비 실내발효 야외퇴적 시에는 발효가 불균일하기 때문에 발효조건이 완전한 재배사로 옮겨 최종적인 발효과정을 거치도록 하는데요. 이 과정을 후발효라고 합니다. 양송이 퇴비 배지는 후발효 과정을 통해 발효가 완성되며 영양분의 합성이 극대화 됩니다. (1) 입상 후발효를 실시하기 위해 퇴비를 균상에 채워 넣는 과정을 입상이라고 하는데요. 퇴비의 입상은 자체 열이 손실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합니다. 퇴비의 입상량은 균상면적 1㎡에 50~60kg을 넣어주는데요. 입상량이 많을수록 버섯을 많이 수확할 수 있습니다. (2) 정열 및 후 발효 입상이 끝나면 재배사 안에 열을 가열해 퇴비 배지 온도와 실내온도를 60℃로 높여 6시간 동안 유지하는 정열작업을 하는데요. 이는 퇴비 와 재배사에 남아있는 병해충을 제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정열이 끝나면 퇴비의 자체 발열이 감소함에 따라 퇴비 온도를 낮추면서 50~55℃에서 2~3일, 48~50℃에서 1~2일간 발효시키고 45℃ 내외일 때 퇴비 상태를 살펴 발효를 종료시킵니다. 후발효 시 온도조절과 함께 중요시해야 할 문제는 환기인데요. 후발효 기간 중 환기는 퇴비 온도가 강제로 떨어지지 않도록 짧은 시간에 많은 문을 열어 잠간씩 자주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즉, 발효시 환기시간은 10~15분 이내로 짧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재배사에 들어갔을 때 암모니아 냄새가 없고 퇴비에 방사상균의 짙은 백색 분발이 덮여 있으면 후발효를 끝낼 적정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