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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녀벌레 방제 - 방제방법

미국선녀벌레는 북미 원산으로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에서 1980년 처음 보고 되었고 그 후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수원, 용인, 파주, 안성, 여주, 이천 경기지역과 경남지역에서 처음 발생하였다.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주고 솜털 같은 왁스를 분비하여 지저분하게 하여 피해를 준다. 식물생육이나 인간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 보다는 미관상 좋지 않거나 상품가치를 떨어뜨려 피해를 주는 것이 크다. 이에 미국선녀벌레의 방제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5 년
  • 58
시나리오

2. 방제방법 “약제를 뿌려 좀 없어졌나 싶었는데 뒤돌아서면 어느새 또 날아들어 방제에 아주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나요?” 미국선녀벌레는 일반 농장에서는 주기적으로 방제한 덕분에 발생밀도가 낮지만, 농장 근처의 방제가 소홀한 과원이나 인근 산림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해 유입되기 때문에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생지역은 단지별로 공동으로 방제 하고, 방제할 때에는 근처 산림지역까지 2~3회 연속적으로 약제를 살포해 주어야 하는데요. 약제 살포는 벌레가 농약에 제일 약한 약충기인 5월 초.중순에 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과원과 인접한 산림지역까지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충이 인접한 산림으로부터 농장으로 대량으로 유입해 들어오는 8~9월에 한 번 더 방제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