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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정육묘 - 상토준비

인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우량묘삼 생산에 적합한 공정육묘기술이 보급되고 있다. 공정육묘는 종묘의 품질 표준화로 최종 생산물의 품위를 결정하는 기술이다. 인삼은 오랜 기간 동안 토양에서 묘삼을 생산하는 기술이 이어져 왔는데 이를 토대로 보다 과학적인 방법을 고안해 인삼에 적합한 공정육묘기술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공정육묘기술에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3 년
  • 22
시나리오

3. 상토준비 인공상토는 피트머스 50%, 펄라이트 20%, 완숙된 식물성 부엽토 30%의 비율로 혼합하여 만드는데요. 모판 한 칸 당(180cm x 90cm) 500L를 기준으로 만듭니다. 이때, 상토의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pH 5.0~5.5, EC 0.1~0.2 정도로 조정하고 토양전염병 방제를 위해 반드시 소독을 해야 합니다. 상토 소독방법은 500L의 상토를 증기보일러를 이용한 토양 증기장치로 소독하거나 상토를 쌓은 다음 비닐을 덮고 밀폐한 후, 열 방출호스에 스팀파이프를 장착시킨 후 상토내의 온도가 70℃ 이상으로 소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노동력 부족 등으로 인공상토를 만들기 어려울 때에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인삼전용상토를 구입해서 사용하는데요. 상토량은 모판 한 칸에 50L포대 10개가 소요됨으로 10a당 3,000포대가 필요합니다. 베드의 면적은 본 밭 면적의 10분의 1정도를 만들면 됩니다. 베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높이 30cm 폭 90cm 짜리 ‘ㄷ’자형 스티로폼베드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나무판자 등을 이용해서 폭 90cm, 높이 30cm 내외의 틀을 만들고 바닥에는 부직포 또는 차광망으로 덮어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유공플라스틱 박스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 별도의 베드를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