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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꽃떨이 현상의 원인과 방제 - 세가지의 웃자람_붕소의 결핍

포도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영양분이 모자라거나 지나치지 않게,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이에 과다하게 결실시키거나. 병충해 방제를 소홀히 해서 조기낙엽으로 포도나무에 저장양분이 부족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꽃떨이 현상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과 원인 및 증상을 알아보고 방지대책을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4 년
  • 57
시나리오

꽃떨이 현상원인 세번째는 새 가지의 웃자람인데 이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포도나무의 세력이 적당한 나무는 개화기 무렵부터 새 가지의 생장이 서서히 둔화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질소를 많이 주었거나, 강 전정을 하면 새 가지의 생장이 왕성하여 계속 웃자라게 됩니다. 이럴 경우 영양분이 새 가지 생장에 대부분 소비되고, 꽃송이에 이행되는 양분은 상대적으로 적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암술과 꽃가루 등의 화기가 정상적으로 발육하지 못하여 개화 및 정받이가 불량하여 꽃떨이가 생기게 됩니다. 네 번째는 미량요소인 붕소의 결핍입니다. 포도꽃이 분화될 때 붕소가 결핍되면 세포분열이 순조롭지 못하여 개화기에 꽃부리가 정상적으로 벗겨지지 않고 그대로 붙어있게 됩니다. 붕소결핍은 석회를 일시에 많이 주었을 때, 장기간 가뭄으로 흡수가 잘 안될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석회를 줄 때는 한꺼번에 많이 주지 말고 적량을 써야 합니다. 따라서 석회를 많이 주었거나, 지난해 붕소 결핍증상이 관찰되었다면 붕사를 10a당 3kg 정도 사용하거나, 개화 1~2주 전에 붕사 0.3%액을 엽면 살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