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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을 이용한 감귤 해충 방제 - 나방류의 피해

감귤의 병해충을 방제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현재 제주도 감귤원에서는 전적으로 화학적 방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감귤원의 주요 해충과 그 천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2 년
  • 40
시나리오

<인터뷰> “전체적으로 잎말이나방이 서식하고 있던 자리인데 여기 안쪽에 보이는 것이 유충이 요 안에서 거미줄을 치고 서식하면서 나와서 잎을 갈아먹고 하다가 자라고 나서 탈피한 그런 탈피각이 되겠습니다. 크기가 약 2mm정도로 매우 작은 나방류인 귤굴나방은, 잎맥을 따라 산란하고, 부화유충은 잎의 표피 속에서 엽육을 식해하여 피해를 줍니다.” 약 1.4에서 1.7mm 정도의 크기에 총채벌레는 1993년에 유입된 외래 해충으로 날개가 있으나 잘 날지 못하고 개화기의 자방과 유과 그리고 착색기의 과실을 흡즙해 해를 입힙니다. 나무에 달라붙어 즙액을 빨아먹는 깍지벌레로는 이세리아깍지벌레, 귤애가루깍지벌레, 화살깍지벌레 등 3종이 우점종이며 이들은 몸체가 밀랍이나 깍지로 덮여 있기 때문에 약제를 살포하여도 방제효과가 낮은 것이 문제입니다. <인터뷰> “깍지벌레의 피해를 받게 되면 나무가 수 년 내에 나무가 고사되는, 죽어버리게 되는 그러한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