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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샤인머스켓 착과량 조절 기술 - 2. 착과량 조절 방법

'샤인머스켓’ 품종은 송이가 크면 당도와 향이 나빠져 적정 착과수를 지켜 재배해야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적정 착과량을 제시하여 농가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영상을 통해 ‘샤인머스켓’품종의 착과량 조절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2 년
  • 62
시나리오

2. 착과량 조절 방법 샤인머스캣의 착과량 조절은 송이다듬기와 송이솎기 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데요. 송이다듬기는 송이의 크기, 형태 및 달림 정도 등을 고려해 2~3회 하는데 1차 생장조정제 처리 7일 후 알 달림 정도를 판단할 수 있을 때 시작합니다. 송이다듬기를 늦게 하면 포도알이 밀착돼 일손이 많이 소요되고, 또한 포도나무는 다른 과수와 달리 송이가 달리면 생리적으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품질향상을 위해 송이 수를 인위적으로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송이를 다듬을 때는 크기가 작고, 상처가 났거나 안쪽으로 자라는 포도알을 솎아 줍니다. 포도송이당 알 수는 포도알 무게 13~15g을 기준으로 송이 무게 500g은 송이당 37~40개, 700g은 송이당 47~54개 정도로 착과량을 조절합니다. 송이솎기는 착립기부터 착색기까지 2~3회 하는데요. 생장조정제 1차 처리 10일 후부터 송이를 솎아내는데 일찍 솎을수록 품질향상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