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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주요 병해충 방제 - 갈색무늬병

포도는 비가 적고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과수로서 우리나라처럼 6월부터 8월까지 시기에 비가 많은 지역에서는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보기가 쉽다. 따라서 포도재배의 성공여부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데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도 병해충의 일반적인 피해특성과 방제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0 년
  • 19
시나리오

나. 갈색무늬병 갈색무늬병은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 침입해 발병하는데요. 증상은 잎에 흑갈색의 점무늬가 생기고, 갈색으로 변하여 조기에 낙엽이 됩니다. 갈색무늬병은 6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발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장마기간이 길고 비가 잦은 해에 다량 발생되고 병 발생이 많아서 일찍 낙엽이 되면 과실의 당도가 20%까지 떨어지기고 합니다. 갈색무늬병은 수세가 약한 나무에 잘 발생하므로 질소가 많지 않도록 하는 비배 관리와 수관 내부에 햇빛이나 바람이 잘 통하도록 관리하고 배수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약제 방제는 봄철 발아 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고, 생육기에는 탄저병 방제를 겸해서 적용 약제를 잎 뒷면 중심으로 충분히 뿌려줍니다. 그리고 병 발생시기와 장마철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제 살포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