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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바이러스 무병묘목 생산기술 - 무병묘목 육성 과정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사과 묘목 65.9%, 배 묘목 23.3%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으며 사과 1.7%, 배 0.8%가 바이로이드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처럼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은 이유는 과수 묘목의 유통과정과 번식 체계가 바로잡혀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에 걸린 묘목을 심으면 영원히 치료가 불가능 하다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과수 바이러스 무병묘목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이를 영상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5 년
  • 39
시나리오

2. 무병묘목 육성 과정 식물의 에이즈라고도 불리는 과수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무병묘목 생산을 위해서는 먼저 무병원 원종이 필요한데요. 무병원 원종은 과수 품종별로 우량계통을 선발해 기외에서 M9(엠나인) 대목에 무병묘 생산을 위한 가지를 접목해 28℃ 온실에서 육묘합니다. 육묘된 각 품종은 37℃가 유지되는 항온습장치에서 4~8주간 열처리 하고, 이후 묘목의 생장점 부위를 2~3mm로 잘라 기내도입 배지에 치상해 기내 배양을 시작하는데요. 이때 증식 배지를 통해 개체수를 확보합니다. 기내배양을 통해 증식된 각 품종들은 과수 바이러스 검정 프라이머를 이용해 1차적으로 무병묘를 확인하고, 미세접목을 통해 기외 식물체를 양성하는데요. 기외에서 양성된 묘목들은 바이오 마커를 통해 품종 확인 및 바이러스 2차 정밀 검정을 수행하고 최종적으로 무병묘를 선정해 격리 망실에서 재배해 원 원종을 확보합니다. 이후 확보된 원 원종은 접수 증식포장에서 재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