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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병해충 - 검은점무늬병

우리나라 자두재배 역사는 다른 어떤 과수보다 오랜 역사를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척박지에서도 잘 적응하는 핵과류 중 경제성과 소득율이 가장 높아 차후 수입 개방화 대응 작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자두 생리장해가 발생할 경우 수량의 감소와 품질 저하에 따른 상품가치 손상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자두 병해충과 예방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3 년
  • 91
시나리오

2. 검은점무늬병 검은점무늬병은 잎, 과실, 줄기에 모두 발생하는 병으로 잉크병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잎에는 작은 반점이 생기고 조기낙엽이 되며 과실에는 지름이 1~2㎜인 자흑색 반점이 생기는데 점점 커져서 낙과됩니다. 새 가지에서 병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뜨거운 물에 데친 것 같은 수침상 병반이 생기는데요. 가지가 굳어진 다음에는 흑갈색으로 변하여 함몰되거나 균열이 생겨 말라죽는데 이것이 다음해의 전염원이 됩니다. 특히, 5월 상순부터 시작하여 6~7월에 가장 피해를 많이 줍니다. 검은점무늬병을 방제하려면, 전정할 때에 피해 받은 가지를 철저히 제거하고 봄철 싹이트기 전, 석회유황합제 5도 액을 뿌려줍니다. 만약 생육기에 발생할 경우, 개화 전부터 6월 말까지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