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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 병해충 - 병해-잎마름병-인터뷰-잎마름병 방제

천궁은 예로부터 당귀와 더불어 한방에서 없어선 안될 귀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한약의 4대 기본 약제중의 하나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재배지역은 주로 울릉도, 봉화, 인제, 정선, 삼척 등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점차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천궁의 품질을 저해하고 수확을 감소시키는 천궁의 병해충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천궁 재배시 발생하는 병해충의 예방과 관리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 24
시나리오

1. 잎마름병 잎마름병은 천궁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병 중에 하나인데요. 발생 초기에는 잎과 줄기에 불규칙한 담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타원형으로 커지게 됩니다. 또한, 병반 주위가 노란 색깔로 변하는데 심하면 잎과 줄기 전체가 말라 죽고 새순이 나옵니다. 늦은 봄 온도가 높아지고 비가 자주 올 때 발생해서 장마가 끝나고 고온다습한 7~8월에 병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잎마름병은 표고에 따라 발생 정도에 차이를 보이는데요. 표고가 낮은 곳에서 재배하는 천궁일수록 피해가 큽니다. <인터뷰 - 안태진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잎마름병 피해를 막으려면 우선 재배포장 선정이 매우 중요하고 연작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천궁은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고 병해충 피해를 덜 받기 때문에 여름철 고온 지역에서는 재배를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잎마름병은 월동하고 있던 곰팡이로 전염되므로 수확 후 병해충 피해를 받은 포기를 모아 소각해서 전염원을 제거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해서 병의 확산을 막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