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
  • 양앵두(체리)
체리 병해충 - 세균구멍병_인터뷰_방제법

우리나라의 양앵두 재배면적이나 생산량은 매우 적어 아직 주요 과수로 취급되지 못하고 있으나 과수 중에서는 가장 빨리 성숙되기 때문에 경영 규모의 확대와 과실 소비의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과수이다. 고품질의 양앵두를 생산하기 위해선 재배기술 개선과 시설재배에 의한 품질 향상, 숙기 촉진 등의 개선이 필요하며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양앵두 병해충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 35
시나리오

2. 세균구멍병 세균구멍병은 잎에만 발생하는 병으로 가지의 아래쪽 잎에서부터 시작돼 위쪽 잎으로 피해가 번져나갑니다. 발생 초기에 작은 반점이 커지면서 갈색의 둥근 병반이 되다가 구멍이 뚫리는데 결국 잎이 갈변하면서 일찍 떨어져 나무의 세력을 약화시킵니다. 병원균은 병든 가지의 병반에서 월동하며 이듬해 봄, 비바람에 의해 새로 나온 잎에 전염되는데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경에 발생하기 시작해서 장마가 끝나는 7~8월경에는 가장 큰 피해를 줍니다. <인터뷰 - 이성찬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세균구멍병에 걸린 나뭇잎을 모아 소각하거나 매몰한다면 병원균의 밀도를 낮출 수 있어서 병 발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병 방제는 (세균이기 때문에) 항생제 계통인 농용마이신을 살포해주신다면 효과적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