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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담그기 - 포도나무 재배 현황_포도고르기

포도주(와인)는 참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한 과실주이다. 우리나라에 와인이 들어온 역사는 길지 않지만 이제는 많이 대중화 되었다. 와인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건강을 위한 음료수이자 저 알코올로서 감미로운 맛과 향기를 즐길 수 있는 격조 높은 술로서 여기서는 이러한 포도주 담그기에 대해서 조명해 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04 년
  • 29
시나리오

“ 와인을 만드는 첫 번째 단계가 바로 포도나무의 재배에서부터 시작되잖아요. 우리나라 포도나무 재배 현황은 어떤가요?” <김태영 연구관> “전국적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품종도 다릅니다. 대체적으로 본다면 켐벨얼리라는 색이 진한 포도가 전체 재배면적의 65% 차지하고, 달고 색은 황색이지만 크고 단 거봉이라는 포도가 15%, 나머지 세리단이라는 포도품종이 10%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 정도의 포도가 있는 것 같은데 그중에서 어떤 포도가 포도주로 적합한가요?” <김태영 연구관> “포도주는 색깔이 좋아야 하니까 포도과피 색이 적자색을 띠는 켐벨얼리가 좋습니다. 거봉을 가지고도 만들어도 백포도같이 연한 황색이 되니까 거봉도 괜찮고 세리단이라는 품종도 포도주 만드는 데는 별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외국산 포도주가 많이 들어와 있는 만큼 판매 전망은 어떤지 궁금한데요?” <김태영 연구관> “우리나라 포도는 외국 와인용 포도에 비해서 품종이 단출하고 당도도 낮고 그렇지만, 저희 포도를 가지고 캠벨얼리나 거봉가지고 저희 나름대로 포도주를 제조한다면 특색있는 포도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