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용작물
  • 율무(의이인)
율무의 재배와 이용 - 율무에 대해서_파종

율무는 벼과의 옥수수와 가까운 식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인도에서 기원하여 온대 및 열대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종래의 김제종보다 수량이 많은 애원율무를 일본에서 들여와 재배해 왔으나, 비교적 수량성도 높고 특히 종피가 얇아 도정하기가 쉬운 율무1호를 새로 육성해 재배하고 있는 율무의 생산기술과 약용으로의 이용에 대해서 조명해 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4 년
  • 42
시나리오

<인터뷰> “이와 같이 율무를 파종하기 전에 종자소독을 하는 이유는 첫째, 잎마름병과 깜부기병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두가지 병은 종자전염을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침종을 통해서 발아율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율무가 발아할 수 있는 온도는 15℃ 이상이므로 가능한 일찍 파종해서 충분히 생육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율무는 키가 2미터에 달하는 큰 작물이므로, 빽빽하게 심으면 식물체가 웃자라고 연약해져 쓰러지기 쉽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고 햇볕쪼임도 나빠져서 잎마름병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 간격을 벌려 심으면 생산성이 떨어지므로, 일반적으로 고랑 간격을 60cm로, 포기 사이를 30cm로 해서 심습니다.